암환자들은 대개 모든 종류의 물리적 자극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교통사고등 발생시에도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며 더욱 세심히 진료하고 관찰해야 합니다. 대개 새로 발생한 통증, 발열, 오한, 구토, 설사, 심한 배변장애, 복부팽만, 혈변, 토혈등의 증상은 외과 파트에 진료를 의뢰하게 된는 흔한 증상들입니다. 암환자에서 응급 증상들이 암 자체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항암치료과정에 나타나는 부작용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스테로이드 치료중에 있는 암환자는 복막염등 여러 증상을 모호하게 만들어 겉보기에는 편안하게 보일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항암제 치료로 인한 백혈구 감소증과 함께 나타나는 열, 오한, 강직 등의 증상은 장천공에 의한 패혈증의 증상이나 농양에 의한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이러한 혼동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