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25
돈뭉치가 두려운 이유
[창42:35, 개역한글]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인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그들과 그 아비가 돈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오늘 성경 말씀에는 누구나 좋아 할 돈뭉치를 보고 두려움에 떠는 야곱과 그 아들들의 모습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속세를 떠나 사람들이 없는 곳에 나홀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으며 예수님을 이 세상에 알리고 나타내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고아나 과부. 나그네와 같이 가장 낮고 불쌍한 이웃을 전심을 다해 돌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아나 과부와 같이 불의에 억압받는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어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시고자 3.1운동에 많은 기독교인을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3.1운동은 비폭력 저항이었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핍박을 받은, 예수님의 고난을 닮은, 우리 민족의 저항운동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참여 하되. 좌우 이념이나 인간적인 신념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의 일에 참여한 대한민국 민족의 비폭력 저항 운동이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3.1절을 앞두고..
하나님을 경외함 보다 좌우 이념이나 사람의 논리가 먼저 앞서지 않도록 하소서. 이 민족을 궁휼히 여기시어 곳곳의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깊이 알아가도록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더욱 널리 나타내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