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말기암 환자를 집에서 임종까지 돌보고 임종 후 장례 일정을 진행하는 과정은 여러 법률과 규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주요 관련 법률로는 의료법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한 규정이 있습니다.말기암 환자 집에서 돌보기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말기암 환자나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 유형: 현재 한국에서 제공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그리고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가 있으며, 가정에서 지내길 원하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에게는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임종 이후 절차사망 진단서(사체검안서) 발급: 환자의 사망이 확인되면, 담당 의사는 사망 진단서를 발급해야 합니다. 이는 장례 일정을 진행하는 데 필수적인 문서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의료기관이 아닌 집에서 가족이 모시던 중에 임종하시면 119에 의해 의료기관으로 옮겨서 의사의 확인 후 사체검안서를 발급하기도 합니다.
의료법 및 시행규칙: 사망 진단서 발급 및 장례 절차와 관련된 구체적인 법적 요구 사항은 의료법 및 그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되어 있습니다. 의료법과 시행규칙은 모든 의료 서비스 및 관행에 대한 광범위한 규칙을 제공합니다.(특히 왕진 의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진료를 하는 경우 왕진의사가 마지막 환자상태를 진료하고 난 뒤 48시간 이내 집에서 임종하신 경우 왕진의사의 판단에 따라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임종까지 준비하는 이 과정은 과거와 달리 매우 민감하고 복잡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부모 형제 가족간의 유산상속 문제등등), 가족은 가정에서 말기암 환자를 돌볼 때 미리 준비하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지역 보건소나 관련 전문 기관에서 제공하는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여 절차를 미리 원활하게 준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의원급 의사 왕진제도와 가정간호사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여 집에서 임종시까지 가족과 함께 말기암 환자분을 모실 수 있는 케이스가 점점 더 많아 지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yourdoctor
수목요양병원 암&면역치료센터 부천역 도보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