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루비신(성분명_doxorubicin, 대표상품명_ 아드리아마이신_Adriamycin)과 다우노루비신(daunorubicin)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지닌 안쓰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로 항암효과를 나타냅니다.
독소루비신은 악성림프종, 백혈병, 연부조직 육종 및 여러 암종(유방암,난소암,폐암,방광암, 담낭암, 결장암..)에서 광범위한 항종양 효과를 보여 가장 널리 이용되는 항암제 중 하나입니다. 독소루비신은 성분명이며 대표 상품명은 아드리아마이신(adriamycin)으로 붉은 색을 띄고 있어 빨간약으로 불리기도 합니다.(약물 투여 후 소변이 붉게 변할 수 있지만 큰 해가 없는 정상 반응) 반면 다우노루비신은 주로 급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 두 약물은 DNA 기능에 중요한 효소의 작용을 방해함으로 항 종양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 약물로 항암치료를 받거나 받은 환자들은 이 두 약제가 공통으로 보이는 심장독성에 특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독소루비신과 다우노루비신의 가장 중요한 용량제한 독성은 심장독성으로 심장독성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첫째는 용량에 상관없이 약물 주입 후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부정맥 형태로 나타나며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물고, 경우에 따라 심근 심낭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위험 할 수 있으므로 이 약을 처음 사용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차거나 발열등의 증세를 보이면 상급병원 진료등을 신속히 시행하여 감별해야 합니다.
둘째는 지연성 심근병증과 이로 인한 울혈성 심부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치료 중단 후 7년이 지나도 발병할 수 있다고 보고됩니다.
심장독성이 발생하지 않는 독소루비신과 다우노루비신의 안전한 용량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축적용량이 400mg/m2 이하인 경우에 임상적으로 문제되는 심장독성은 드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 두 약제 모두 심한 골수기능억제, 탈모, 구내염, 오심, 구토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혈관외 약제가 유출되면 심한 조직괴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정맥 주사시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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