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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case]림프절 음성+ 원발종양 크기가 1cm미만인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이후 보조항암화학요법 원칙

100yr 2024. 10. 14. 20:55

림프절 음성이며 원발종양 크기가 1cm 미만인 유방암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의 보조 항암화학요법 (adjuvant chemotherapy)에 대한 결정은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경우의 치료 원칙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위험 인자 평가: 원발종양의 크기가 1cm 미만이라도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보조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양의 등급(grade), 호르몬 수용체 상태(ER/PR), HER2 양성 여부, Ki-67 지수(증식 마커) 등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됩니다. 특히 HER2 양성,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등은 종양이 작더라도 공격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수용체 양성: 종양이 호르몬 수용체 양성(ER+, PR+)인 경우, 종양 크기가 작고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보조 항암화학요법 대신 호르몬 치료(타목시펜 또는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3.
HER2 상태: HER2 양성 유방암의 경우, 종양 크기가 1cm 미만이라도 보조적으로 항HER2 치료(예: 트라스트주맙, 퍼투주맙)를 권장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하여 HER2 타겟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삼중음성 유방암(TNBC): 삼중음성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으며, 종양이 작더라도 보조 항암화학요법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5.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다른 기저질환, 그리고 환자의 선호도도 치료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림프절 음성이고 종양 크기가 1cm 미만인 유방암 환자에서는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보조 항암화학요법이 결정됩니다. 환자 맞춤형 치료 접근법이 강조되며, 이러한 치료 결정은 종양내과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posted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