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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통증_3. 다양한 암 수술 이후 발생한 통증 증후군(유방암 수술등)

100yr 2023. 9. 15. 17:30

암을 근치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수술(유방암: 단순종괴 절제술~근치적 절제술, 개흉술, 복부 절제술등)을 받은 환자는 적지 않은 환자에서 통증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 증후군의 양상은 통증에 예민한 체질을 보이는 환자에 있어서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 수술로 인한 직접적인 말초신경손상이 원인이 됩니다. 암이 완치된 이후에도 이러한 말초신경손상과 관련된 통증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이 드물지 않습니다.(유방수술환자 4-10%)

이러한 통증증후군은 수술 직 후부터 생기기도 하지만 수술 후 6개월이상의 시간이 지나서 지연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유방절제술 후 통증증후군이 생긴 환자들은 팔의 후면, 겨드랑이 및 앞쪽 흉벽, 가슴 뒤쪽 등에서 불에 타들어가는 느낌이나 오그라드는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유방암 수술 환자들의 흉벽에 지각과민성이나 이상감각성 통증으로 인해 환자들은 자신의 팔을 오므린 상태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끼며 이로 인해 2차적으로 오십견(frozen shoulder)를 유발하기도합니다. 이러한 통증 증후군도 조기에 적절히 진단하고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ritten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