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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응급상황5_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

100yr 2023. 8. 28. 15:14

암환자들은 대개 모든 종류의 물리적 자극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교통사고등 발생시에도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며 더욱 세심히 진료하고 관찰해야 합니다.

대개 새로 발생한 통증, 발열, 오한, 구토, 설사, 심한 배변장애, 복부팽만, 혈변, 토혈등의 증상은 외과 파트에 진료를 의뢰하게 된는 흔한 증상들입니다.

암환자에서 응급 증상들이 암 자체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항암치료과정에 나타나는 부작용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스테로이드 치료중에 있는 암환자는 복막염등 여러 증상을 모호하게 만들어 겉보기에는 편안하게 보일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항암제 치료로 인한 백혈구 감소증과 함께 나타나는 열, 오한, 강직 등의 증상은 장천공에 의한 패혈증의 증상이나 농양에 의한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이러한 혼동되는 증상을 잘 감별하기 위해 여러가지 임상검사와 상대적으로 더욱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암환자에게 보이는 대표적인 외과적 응급상황은 장 폐색, 장 천공, 장 출혈, 복강내 감염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항문주의 감염은 암환자들에 있어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암환자에게는 빠르게 농양등으로 진행되어 패혈증등 광범위한 전신상태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항문직장 주위의 통증이나, 열감등이 나타나면 상급병원의 진료를 가급적 빨리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ritten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