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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에 의한 부작용 4_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폐손상

100yr 2023. 9. 2. 10:54

폐실질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항암제는 매우 다양하며, 이러한 항암제들로 인한 폐손상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입니다. 페 손상에 의한 증상을 보이면 가장 먼저 의심이 되는 약제를 중단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약물에 의한 폐 손상의 주 증상은 호흡곤란이며 마른기침, 피로, 권태감이 흔하게 동반됩니다.보통은 항암제 약물 치료 이후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서 나타나게 됩니다.

표준항암치료로 많이 사용되는 항생제 계열 세포독성항암제인 블레오마이신에 의한 폐손상이 가장 흔하게 보고됩니다. 환자에게 블레오마이신 총 사용용량(450-500mg)이 초과되면 폐 손상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되며 선행된 방사선 치료와 마취시에 고농도 산소치료, 고령, 신장기능 저하군이 위험인자가 많은 경우에는 훨씬 낮은 용량에서 폐 손상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블레오마이신에 의한 폐 손상 환자들은 페 섬유화로 진행되어서 매우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블레오마이신을 사용하는 환자군에서는 정기적인 폐기능 검사등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표준항암치료를 시작하거나 진행하고 계신 환자분들중에 원인 모를 호흡곤란이나 마른기침, 피로, 권태감이 지속되면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폐 손상가능성을 우선 의심하고 폐기능 검사등을 추가로 계획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written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