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림프절 전이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어떻게 관리를 해주어야 할까요?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위와 같은 고민으로 클릭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갑상선암(Thyroid Cancer)은 조기에 발견할 시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 치료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림프절의 전이까지 동반됐다면 그렇지 않은 케이스에 비해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퍼질 가능성이 커져 재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죠.
실제로 림프절의 전이를 경험한 환자들은 수술 및 치료를 마친 후에도
체력 저하, 면역력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이에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갑상선암 림프절 전이에 대한 이해와
요양병원의 역할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정독해 보고 여러분께 필요한 정보를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인증(2024.11.18~2028.11.17.) 요양병원
수목요양병원입니다.
갑상선암
림프절 전이에 대한 예후는?
서두에서 이야기드렸듯, 갑상선암이 림프절 전이가 되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는 치료 후 다른 부위로 확산되거나 재발할 위험이 높은 편인데요.
림프절은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중간 경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까닭입니다.
갑상선암은 목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이 시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유두암(Papillary Thyroid Cancer)이나 여포암(Follicular Thyroid Cancer)에서는
폐나 뼈까지 전이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간이나 뇌로 전이가 될 수도 있고요.
유두암의 경우 림프절로 전이가 되더라도 치료 반응이 좋아 예후가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폐 전이가 되었다면 국소화된 갑상선암에 비해 생존율이 다소 낮아질 수는 있지만
조기에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시행되면 양호한 예후를 보일 수 있죠.
뼈 전이까지 됐다면 예후는 더 나쁘며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외부 방사선 치료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발성 장기 전이로 이어졌다면 예후가 가장 나쁜 경우로,
단일 장기로의 전이에 비해 5년 생존율이 크게 낮아집니다.
따라서 림프절 전이 치료를 마친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는 필수적이라는 거죠.
요양병원의 조력을 받으시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사실 환자나 가족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하기란 쉽지 않기에...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시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조력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2가지 정도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면역요법 치료
림프절 전이 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이를 계속 방치하면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면역요법(미슬토 주사, 싸이모신알파원 주사 등)을 진행하는 지 알아본다면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볼 수가 있죠.
림프부종 치료
림프절 제거나 전이로 인해 발생한 림프부종은
경우에 따라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림프부종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고요.
이외에도
마사지
압박 요법
운동 치료
상하지 Sleeve 착용
온열암·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 HBOT)
암 심리 치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지 살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만 각 치료 방식이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건 아닙니다.
예컨대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면역치료 요법이 맞지 않을 수 있고
기흉이 있거나 특정 항생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고압산소치료가 금기시됩니다.
그렇기에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증상을 매일 체크하고 진단하여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의사와 충분한 논의 하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식을 택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글은 갑상선암 림프절 전이로 수술 및 치료를 마친 분들을 위해 적어보았는데요.
본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림프절 전이는 재발 위험이 있으며 재발될 시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어 꾸준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환자 개인이 관리해 주기 어렵다면 요양병원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글]
https://blog.naver.com/sumok2022/223707686050
https://blog.naver.com/sumok2022/2232602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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