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목요양병원입니다.
보건복지부 인증 암 요양병원
1800평 규모 / 99 병상
위암 수술 후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위와 비슷한 고민으로 정보를 찾고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은 밥심이라고 하는데...
다른 신체 부위도 아닌, 위암(Gastric Cancer)이라면
특히나 음식과 관련해 걱정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많은 위암 환자들은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 체력 저하와 면역력 감소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 수술 후에는 소화기 기능도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요.
이 시기에는 잘못된 음식 섭취가 회복 속도를 더디게 하거나 염증 등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식단 관리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위암 환자에게 적합한 음식과 주의해야 할 식단까지 하나씩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끝까지 읽어보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위암환자음식,
식단 관리는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위암 수술 직후 환자들은 저잔사식(Low Residue Diet)을 하게 됩니다.
이때에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미음, 죽, 맑은 국물 등을 섭취하고 섬유질이 적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저잔사식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식단으로 전환해야 하는데요.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이 양질의 단백질, 탄수화물, 채소를 잘 챙겨드시는 게 좋죠.
단백질
닭고기, 생선(연어, 대구 등), 두부, 계란(찜 형태) 등은 위 조직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탄수화물
고구마나 옥수수 등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되, 과도한 섬유질은 지양합니다.
채소
브로콜리, 당근, 호박 등 익힌 채소 위주로 섭취하여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을 보충하세요.
음식은 삶기, 데치기, 찜 등의 방식으로 조리를 하는 게 좋으며 소량씩 자주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증상이 안정되면 이제부터는 점진적으로 식이섬유를 늘리고 견과류, 씨가 있는 과일, 통곡물 등
서서히 일반식으로 전환해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시면 됩니다.
위암환자음식,
피해야 할 음식과 주의사항은?
위 본문 내용에 이어, 위암 환자가 주의해야 할 식단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
우선 위암 수술을 했다고 해서 앞으로 쭉 무조건 간을 하지 않는 음식만 먹는다거나
잘 먹지도 않던 음식을 먹으라고 하는 건 환자에게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회복 기간에 접어들게 되면 암 환자라도 평소 먹던 음식을 드셔도 됩니다.
단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곧
매운탕, 김치, 젓갈 등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진 음식을 마음껏 드셔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젓갈류처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으며,
혹 찌개 등을 끓이게 된다면 원래 넣던 양념의 1/2 정도만 넣어서 끓이는 등
염분을 낮춰 '적당한 간'을 해서 '적당히 싱겁게'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고지방 음식 & 가공식품
튀김류, 삼겹살, 돈가스 등은 소화에 부담을 주고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소시지, 햄 등과 같은 가공식품 역시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고요.
당분이 많은 음식
케이크, 초콜릿, 달달한 과자를 비롯해
주스, 콜라 등 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죠.
이와 더불어 알코올 섭취와 흡연은 위벽을 손상시키고 회복 과정을 방해하므로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모든 음식은 소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꼭꼭 씹어 먹도록 하고,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환자 당사자나 가족이 매 끼니마다 식단에 신경을 쓰는 건 상상 이상으로 어려운 일인 만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위암 환자에게 적합한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건강한 식단은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재발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셔야 하겠습니다.
수목요양병원은 온열암·고압산소 치료/면역요법 치료/암성통증 치료/림프부종 치료/암 심리 치유 등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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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목요양병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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