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조혈모세포 이식(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Allo-HSCT)을 받은 후, 표적치료제나 화학요법이 추가 치료로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든 환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와 AML의 재발 위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재발 예방을 위한 유지 요법
고위험 환자: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후 추가적인 유지 요법으로 표적치료제나 저용량 화학요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FLT3 변이가 있는 AML 환자의 경우, 이식 후에 FLT3 억제제를 사용하여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소잔존질환(MRD) 양성 환자: 이식 후 최소잔존질환이 발견된 경우,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표적치료제나 저용량 화학요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2. 재발 시의 치료
재발 AML: 이식 후 AML이 재발한 경우, 다시 화학요법이나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경우의 치료 목표는 가능한 한 다시 관해(Complete Remission)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추가 이식: 일부 경우, 재발 후 추가적인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재이식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화학요법이 다시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만성 이식편대숙주병(GvHD)과의 관련성
만성 이식편대숙주병(GvHD)이 있는 경우, 면역억제 치료와 함께 GvHD의 진행을 억제하고 AML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환자에서 저용량 화학요법이나 표적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연구 및 임상 시험
AML 치료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표적치료제나 새로운 항암제가 포함된 유지 요법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환자들은 임상 시험에 참여하여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받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후 추가적인 표적치료제나 화학요법은 주로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 또는 재발이 발생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이식 후 환자의 상태와 재발 위험도에 따라 치료 전략이 맞춤형으로 결정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치료 결정은 주치의와의 긴밀한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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