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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국내 발병률 증가 이유 및 예방, 재발 방지 방법

100yr 2024. 10. 18. 23:48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유방암 신규 발생 환자가 3만4628명에 달하며, 이는 12년 전인 2009년의 1만5735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40대 여성에서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서구 국가와 달리 폐경 전 유방암 발생이 높은 한국만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1.
여성호르몬에 오래 노출될수록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 경험 부족, 모유 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가 포함됩니다.
2.
장기간 경구 피임약 복용과 호르몬 대체 요법: 이러한 호르몬 요법이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비만: 비만은 여성호르몬의 양을 증가시켜 폐경 후 유방암 위험을 특히 높입니다.
4.
생활 습관: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발병을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1. 정기적인 검진

조기 발견의 중요성: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용이합니다. 특히 40대 이후 여성은 매년 유방촬영술(맘모그램)을 통해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자가검진: 매월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의 변화나 혹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가검진은 생리 후 7일 정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호르몬 요법의 유방암 위험성에 대한 고려 및 관리​

호르몬 대체 요법(HRT): 폐경 후 여성에게 제공되는 호르몬 대체 요법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최소한의 기간 동안 저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구 피임약 사용: 장기간의 경구 피임약 사용도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피임약 사용이 필요하다면, 위험과 이점을 잘 고려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체중 관리

비만 관리: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체중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식습관: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은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금연: 흡연은 유방암을 포함한 여러 암의 위험 요인입니다. 금연은 유방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절주: 알코올 섭취는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음주는 가능한 한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5. 출산 및 모유 수유

출산과 모유 수유: 임신과 출산은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요인입니다. 특히,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은 유방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6. 유전적 요인 관리

가족력 확인: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BRCA1 및 BRCA2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되면, 예방적 유방 절제술 및 난소 절제술, 정기적인 검진 등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지속적인 모니터링: 유방암 치료를 받은 경우,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후에도 5년간 매년 또는 6개월마다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물 치료: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 환자는 타목시펜(Tamoxifen)이나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같은 항호르몬 치료는 유방암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됩니다.

심리적 지원: 유방암 치료 후 심리적 지원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은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심리 상담이나 지원 그룹 참여를 통해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방 및 관리 전략은 유방암 발생 및 재발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posted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