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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방사선 치료를 매일 매일 조금씩 치료하는 이유

100yr 2024. 8. 22. 12:42

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종양에 방사선을 집중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법은 정상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발전 과정과 현재 적용되는 주요 치료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2차원 방사선 치료 (2D Radiation Therapy)

특징: 초기 방사선 치료는 2차원 이미지를 기반으로 방사선을 조사하였습니다.

단점: 방사선이 종양뿐만 아니라 주변 정상 조직에도 많이 노출되어 부작용이 컸습니다.

2.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 (3D Conformal Radiation Therapy)

특징: 3차원 CT 영상을 사용하여 종양의 입체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종양에 맞춰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장점: 종양 부위에 방사선을 더 정확하게 집중시킬 수 있어 정상 조직에 대한 손상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3.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Intensity-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

특징: 방사선의 세기를 조절하여 종양 부위에 더 높은 방사선을 집중하고, 정상 조직에는 낮은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장점: 종양의 형태와 위치에 맞춰 방사선 세기를 세밀하게 조정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4. 정위 체부 방사선 치료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

특징: 3cm 이하의 비교적 작은 암에 대해 고선량의 방사선을 짧은 기간 동안 집중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23일 간격으로 35차례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장점: 짧은 기간 내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수술과 비슷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에 시간 간격을 두어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호흡 연동 방사선 치료 (4차원 방사선 치료)

특징: 종양이 호흡이나 장기 운동으로 인해 움직이는 경우, 방사선이 종양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정지하고, 종양이 다시 범위로 들어오면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종양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불필요한 정상 조직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일반적인 진행 방식]

빈도: 보통 하루 1회, 주 5회(월-금) 치료가 시행되며, 경우에 따라 7-8주 동안 치료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시간: 1회 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환자나 질환에 따라 5~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효과: 충분한 방사선량이 암세포에 조사되면 정상 세포도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지만, 정상 세포는 회복력이 빨라 암세포보다 덜 손상됩니다. 따라서 방사선을 소량씩 여러 번 반복 조사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이러한 기술 발전을 통해 정상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posted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