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info

[재발암]복막전이 잘 일어나는 암종류 및 종양감축술_하이펙(HIPEC)시술

100yr 2024. 4. 30. 22:52

복막 전이는 일부 암 종류에서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등에서 자주 보입니다. 이는 암세포가 복강 내 장기들의 표면을 침범하면서 복막으로 전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막 전이가 발생한 경우의 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는 육안적으로 보이는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는 종양감축 수술(Cytoreductive Surgery, CRS) 입니다. 이 수술은 암세포가 침투한 복막을 최대한 제거하여 암의 부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암의 진행 정도, 복막 침범의 범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최근에는 HIPEC(하이펙,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시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HIPEC는 종양감축 수술을 통해 복막의 암세포를 최대한 제거한 후, 고온의 항암제를 복강 내에 직접 주입하여 남아있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입니다. 고온의 항암제는 암세포에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돕고, 항암제의 복강 내 농도를 높여서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합니다.

HIPEC의 적응증은 주로 복막 전이가 있는 상태에서 다른 장기로의 광범위한 전이가 없는 경우에 제한됩니다. 이 치료법은 특히 복막전이가 있는 난소암, 대장암, 위암 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며,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질병의 재발 감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HIPEC은 고위험 수술로 간주되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환자 선별과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posted by yourdoctor
수목요양병원 암&면역치료센터 부천역 도보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