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_문득

갑자기 묵상 1

100yr 2023. 7. 18. 05:55

아니, 컨디션도 좋았고, 하루 일들을 잘 마무리 해가던 밤 11시경 갑자기 식중독 증세를 대략 10년 만에 경험하게 됬네요. 설사에 구토에 복통이 갑자기 몰아 닥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고. 먹은거 다 토하고, 그래도 속은 계속 울렁거리고, 여러차례 설사로 온몸이 탈수가 되서 근육통이 오는 와중에. 너무 힘들어서 새벽 3시쯤 극동방송 106.9 Mhz 틀었다. 나오는 찬양이 하나님께서 너를 사랑한다고 반복해서 나오는 무슨 찬양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3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한가지는 '너 지금 돌보고 있는 암환자분들 항암하고 나면 속 울렁거리고 토하고 설사하는 경험 한번 다시 해봐'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아 알겠습니다.  요만큼 식중독 증세도 죽을 것 같이 힘든 데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더 세심히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또 말씀하십니다. 너 아이들이 20일 친구들과 태국에 놀러가지 않냐. 거기서 식중독 생기고 하면 아이들이 힘들 수 있을 테니 아빠로서 거기서 해산물 등 사먹을때 주의를 기울이라고 이야기 해줘야지. 아 그렇네요. 뭐가 바빴는지.애들에게 동남아 갈때 음식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안했네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비상약 챙겨줘라. 알러지약, 소화제 등등.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야그 하시길래..알겠어요. 다 알겠습니다..근데 지금 온몸이 너무 아파요. 그래서 좀 낫게해주세요. 기도했더니. 금방 좋아지며 꿀잠을 잤다는 이야기. 갑자기 오늘 새벽 묵상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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