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은 피부암 중 가장 악성도가 높은 암이며, 국내에서는 피부암 중 드물게 발생하는 암이지만 최근 그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유병률은 서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악성 흑색종 초기 증상]
비정상적인 모양의 점: 갑자기 새로 생긴 점이거나 기존의 점이 빠르게 크기가 커지면서 모양과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색 변화: 검은색, 갈색, 파란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색의 경계가 불규칙합니다.
비대칭적인 모양: 점의 한쪽 부분이 다른 쪽 부분과 모양이나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경계의 불규칙성: 점의 경계가 고르지 않고 톱니 모양이거나 울퉁불퉁한 경우가 있습니다.
크기 변화: 직경이 6mm 이상이거나 크기가 점점 커지는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불편감: 가렵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기 분류법 (AJCC 8판 기준)]
1기 (Stage I): 흑색종의 두께가 2mm 미만이고 궤양이 없는 경우입니다. 림프절이나 원격 부위로 전이되지 않았습니다.
2기 (Stage II): 흑색종의 두께가 2mm 이상이거나 궤양이 있는 경우로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입니다.
3기 (Stage III): 인접 림프절이나 주변 조직으로 흑색종이 퍼진 경우입니다.
4기 (Stage IV): 원격 장기(예: 폐, 간, 뇌 등)로 전이된 경우입니다.
[ABCDE 진단법_자가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A (Asymmetry): 비대칭 모양
B (Border): 경계의 불규칙성
C (Color): 색의 다양성
D (Diameter): 크기가 6mm 이상
E (Evolving): 크기나 색 등의 변화
결론적으로...
눈에 보이는 경우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흑색종이므로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점이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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