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가 진행될수록 몸이 힘들어질 때 꼭 확인할 3가지
"항암을 오래 할수록 힘들어지는 이유,
암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다 보면
처음보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꼭 3가지를 확인합니다.
첫 번째는 체중입니다.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몸에 저장된 에너지와 영양 상태가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체중이 계속 감소하면
항암치료를 버틸 체력도 함께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근육량입니다.
체중은 그대로인데도
근육량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치료 중 피곤해서 움직이지 못하고,
식사량도 줄어들면
근육이 빠르게 감소합니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걷는 힘이 떨어지고,
균형감각이 나빠지고,
회복 속도도 느려집니다.
그래서 체중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근육량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검사의 변화 추세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정상 범위니까 괜찮은 거 아닌가요?'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정상 범위보다
변화의 방향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예를 들어
헤모글로빈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지,
알부민이 떨어지고 있는지,
림프구가 감소하고 있는지,
CRP나 NLR이 증가하고 있는지,
이런 변화들은 정상 범위 안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한 번의 숫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지난달과 비교하고,
3개월 전과 비교하고,
항암 시작 전과 비교해야 합니다.
항암치료가 진행될수록 몸이 힘들어진다면
체중,
근육량,
그리고 혈액검사의 변화 추세.
이 세 가지를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병원보다 먼저 몸의 변화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수목부천병원 유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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