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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info

암환자가 혈액검사 엑셀 파일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의사도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방법

by 100yr 2026.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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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가 혈액검사 엑셀 파일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의사도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방법

병원 앱보다 중요한 것은 직접 정리하는 습관입니다

"암환자분들에게 제가 꼭 권하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혈액검사 결과를 직접 정리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대학병원 앱에서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결과를 조회하는 것과

직접 정리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헤모글로빈,

알부민,

CRP,

림프구,

NLR,

종양표지자 같은 주요 수치를

엑셀 파일이나 노트에 기록해 보세요.

3개월,

6개월,

1년 동안 기록하다 보면

숫자 하나하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변화의 흐름입니다.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

염증 수치가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

영양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한 시점을 훨씬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환자분이 자신의 혈액검사 결과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궁금한 점을 정리해서 진료실에 들어오면

의료진도 자연스럽게 더 깊이 설명하게 되고,

진료의 밀도도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좋은 진료는

의사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물론 혈액검사만으로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최종 판단은 CT, MRI, PET-CT 같은 영상검사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혈액검사는 내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암환자분들에게

병원 앱으로 결과를 확인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정리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 작은 습관이 여러분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목부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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