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암 치료를 받으면 속이 메슥거리거나 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걸 막는 약이 있나요?
A. 네, 항암제 투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심(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를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항구토제가 사용됩니다.
Q. 항구토제는 여러 종류가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나뉘나요?
A. 항구토제는 약물이 작용하는 방식(우리 몸 안의 특정 수용체를 차단하는 기전)에 따라 여러 세대에 걸쳐 개발되어 왔습니다. 크게 1세대, 2세대, 3세대 항구토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Q. 1세대 항구토제는 어떤 약인가요? 예시와 특징은요?
A. 1세대 항구토제는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구토를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메토클로프라마이드(예: 맥페란)와 할로페리돌 등이 있습니다. 이 약들은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효능과 부작용이 잘 알려져 있고, 가격이 저렴하며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1세대 항구토제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1세대 항구토제는 진정 작용이나 이긴장성 반응, 정좌 불능과 같은 추체외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2세대 항구토제는 어떤 약인가요? 예시와 특징은요?
A. 2세대 항구토제는 세로토닌 5-HT₃ 수용체를 차단하여 구토를 억제합니다. 온단세트론, 그라니세트론(예: 산쿠소 패치), 돌라세트론, 트로피세트론, 라모세트론(예: 나제론) 등 성분명이 '***세트론'으로 끝나는 약들이 많습니다. 이 약들은 서로 비슷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Q. 2세대 항구토제는 1세대와 비교했을 때 부작용이 어떤가요?
A. 2세대 항구토제는 1세대 약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추체외로 부작용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2세대 항구토제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A. 2세대 항구토제는 가벼운 두통이나 간 효소 상승과 같은 부작용이 보고될 수 있습니다. 두통이 나타나더라도 타이레놀과 같은 일반 진통제로 잘 조절되는 편입니다.
Q. 3세대 항구토제는 어떤 약인가요? 예시와 특징은요?
A. 3세대 항구토제는 뉴로키닌1 수용체를 차단하여 구토를 억제합니다. 대표적인 3세대 항구토제로는 아프레피탄트(예: 에멘드 캡슐)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2세대와 3세대 약품을 혼합한 아킨지오(팔로세트론 + 네투피탄트 복합제)와 같은 약도 사용됩니다. 3세대 항구토제는 일반적으로 비급여 약제이며 약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Q. 2세대와 3세대 항구토제는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나요?
A. 네, 2세대와 3세대 항구토제는 항구토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각 약제에 따라 각기 다른 용량의 스테로이드제와 함께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처방받은 항구토제는 어떻게 복용해야 하나요?
A. 처방받으신 항구토제는 예기성 구토(이전에 항암 치료 후 구토가 심해 다음 치료 전에 미리 불안감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구토)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의료진이 지시한 대로 정해진 시간에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의로 용량을 조절해서는 안 됩니다. 복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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