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2가 양성이어야 치료할 수 있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조금만 발현되어도' 치료의 문이 열립니다.”
전이성 유방암은 더 이상 포기해야 할 병이 아닙니다. 특히,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라는 단백질을 기준으로 유방암의 치료 전략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 HER2는 왜 중요할까요?
HER2는 유방암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과거에는 이 단백질이 과도하게 많으면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 HER2가 많을수록 오히려 특정 표적항암제의 효과가 더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 치료 판도를 바꾼 ‘엔허투’
최근 등장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는 단순히 HER2가 높은 환자뿐 아니라,
👉 HER2가 ‘조금만’ 발현돼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 실제 연구에 따르면,
HER2가 ‘낮게’ 발현된 유방암 환자들에게도
✔️ 무진행 생존기간을 2배 연장
✔️ 암의 진행·사망 위험을 36% 낮추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 HER2 저발현, 초저발현까지 구분!
이제 유방암은 HER2 ‘양성 vs 음성’으로 단순하게 나누지 않습니다.
➡️ 저발현, 초저발현이라는 새로운 분류가 생겼고,
이로 인해 더 많은 환자들이 표적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과거 ‘HER2 음성’으로 진단받았던 환자도
조직 슬라이드를 다시 보면 HER2가 조금은 발현돼 있었던 경우가 절반 가까이나 됩니다.
🧬 어떻게 진단하나요?
HER2 발현 여부는 보통 **면역조직화학검사(IHC)**로 확인합니다.
이 검사는 조직 슬라이드에서 HER2 단백질이 얼마나 강하게, 그리고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분석합니다.
💡 유방암 조직검사 시에는 보통 호르몬 수용체와 함께 HER2 검사도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 제도는 따라오고 있을까요?
아쉽게도 아직은 아닙니다.
🔹 HER2 재판독이 필요해도 별도 수가가 책정되지 않아,
병리과에서 무상으로 검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병리과의 정밀 진단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제도적 지원은 부족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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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부천병원의 진료 팁
🔸 과거 HER2 음성 진단을 받으셨더라도,
최근 새로운 치료 옵션이 생겼으니 조직 슬라이드 재판독을 고려해보세요.
🔸 엔허투는 HER2 저발현 또는 초저발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 치료 결정은 단순히 검사 수치만이 아닌,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뤄져야 합니다.
(나이, 기저질환, 치료이력, 생활습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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