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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438

100yr 2025. 3. 1. 12:02

25/3/1
부끄러움.
[창45:5, 개역한글]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하는 말을 듣고 자신들이 요셉을 죽이려 했고 노예로 팔아버렸던 과거에 행동을 부끄러워 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부끄러워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삼일절에 무폭력 저항운동으로 이 나라를 찾기 위해 희생했던 선조들에게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어디선가 삶의 현장에서 낮은 자를 돌보고 섬기는 그 누군가에게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조금도 예수님을 닮아 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더 낮은 곳에서 우리의 부끄러움을 감추어 주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해주시고 자랑스러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삶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