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암의 위치에 따른 분류
위 상부(분문부): 위의 식도와 연결되는 부분으로, 분문부에 발생하는 암은 위식도 접합부 암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위 중부(체부): 위의 중간 부분에 발생하는 암으로, 위의 넓은 부분에 해당합니다.
위 하부(유문부): 소장으로 연결되는 부분으로, 유문부에 발생하는 암은 소화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위암 발생 위치에 따른 특징
위 상부(분문부) 암:
특징: 종양이 식도와 가까워서 삼킴 곤란(연하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방침: 수술 시 식도와 연결 부위 재건이 어려울 수 있으며, 종종 식도와 함께 절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위 중부(체부) 암:
특징: 위의 중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비교적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방침: 위 부분 절제술 또는 전체 절제술이 주로 시행되며, 전이가 있는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위 하부(유문부) 암:
특징: 소장으로 가는 음식물 통과에 장애가 생길 수 있어, 조기에는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방침: 부분 절제술이 주로 시행되며, 필요 시 소장과 위의 연결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진행된 암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치료 방침의 차이
수술적 치료: 위치에 따라 위 부분 절제 또는 전체 절제술을 선택하며, 절제 후 재건술 여부는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방사선 치료가 더 적합한 경우가 있으며, 분문부나 식도와 가까운 부위는 종종 방사선 치료가 병행됩니다. 체부나 유문부의 경우 전이가 있을 시 항암요법이 더 주로 사용됩니다.
내시경적 치료: 조기 위암의 경우, 특히 종양이 점막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EMR) 또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SD)을 통해 수술 없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주로 하부에서 발견되는 조기 위암에 많이 사용됩니다.
위암의 치료는 종양의 위치뿐만 아니라 병기(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결정되므로, 정확한 진단과 종합적인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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