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info]면역관문억제제_정보_급여인정기준
면역관문 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는 일반항암제, 표적항암제를 넘어서는 3세대 항암제로 최근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2-3주 간격으로 주사제로 치료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회당 300만원에서 1600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건강보험공단에서도 쉽게 급여인정을 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2023년 현재 국내 면역관문억제제 급여인정 기준은, 대략 소세포폐암, 비소세포폐암, 신장암, 요로상피암, 두경부암, 피부암, 악성흑색종, 호지킨 림프종에 적응이 되는 경우 항암요법 최초 투여 시작일로 부터 최대 2년까지로 제한 되어 있습니다.(durvalumab, 임핀지주, 는 최대 1년까지만 적용)
국내에서 현재 적용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는 옵디보(nivolumab,니볼루맙), 키트루다(pembrolizumab, 펨브롤주맙), 티쎈트릭(atezolizumab,아테졸리주맙), 임핀지(durvalumab, 더발루맙), 여보이(ipilimumab, 이필리루맙)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적용되는 약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를 치료하여 보험적용이 되는(급여인정기관)의료기관은 면역관문억제제 사용에 따르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대응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의 기관에 혈액종양내과, 감염 혹은 내분비내과, 병리과 전문의가 가각 1인 이상 상근하는 기관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모든 환자에서 다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에게는 별다른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환자의 경우에는 무척 장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의학계에서도 도대체 어떤 환자가 면역관문억제제에 효과가 잘 나타나는지 집중 연구 중에 있습니다.)특히, 세포독성항암제나 표적항암제는 내성이 금방 생겨서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관문억제제는 한번 잘 들으면 수년씩 그 효과가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 현재까지 알려진 면역관문억제제의 부작용은 피부발진, 갑상선기능저하증, 자가면역 폐렴등이 있으며 특히 자가면역폐렴은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면역관문억제제 주사를 주기적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우분들은 폐렴 증상에 특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written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