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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25

100yr 2024. 3. 18. 16:10

24/3/18
이별
사도행전 20: 13-38

나는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본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힘써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주 예수께서 친히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 하신 말씀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바울은 말을 마치고 나서, 무릎을 꿇고 그들과 함께 기도하였다. 그리고 모두 실컷 울고서, 바울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그들을 가장 마음 아프게 한 것은, 다시는 자기의 얼굴을 볼 수 없으리라고 한 바울의 말이었다. 그들은 배타는 곳까지 바울을 배웅하였다.(35-38절)

사도바울은 힘써 일했습니다. 그리고 본을 보이기 위해 참으로 노력했습니다.

사도바울과 이별을 해야하고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을 알았던 성도들은 눈물로 이별합니다. 실컷 울었다고 표현된 성경이 참 귀합니다. 너무 이별이 아쉽고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아주 한 바탕 실컷 울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과 말씀으로 양육으로 함께 한 시간은 이 세상에서 천국을 맛보아 안 것이었으며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닌 우리의 천국 본향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 실컷 터트렸던 울음 바다 였습니다.

우리가 돈으로, 건강으로, 권력으로, 지식으로, 성공함으로 어떠한 세상 모든 것으로 이런 아름다운 이별과 서로서로 격려하고 아끼는 마음은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동안 세상에서 우리가 좋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오히려 방해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우리에게 가장 주시고 싶은 귀한 것이 정말 무엇인지 더 잘 알고 깨달아가는 남은 하루 되게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