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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129

100yr 2023. 10. 25. 14:52

2023/10/25
예수님께서 정말로 화내신 경우
누가복음 11:37-54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지금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게 하지만,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다.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그 속에 있는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해질 것이다.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는 바치면서, 정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소홀히 한다! 그런 것들도 반드시 행해야 하지만,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하지 않았어야 하였다.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좋아한다!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게 만든 무덤과 같아서,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그것이 무덤인지를 알지 못한다!” 율법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우리까지도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너희 율법교사들에게도 화가 있다! 너희는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우면서, 너희 자신은 손가락 하나도 그 짐에 대려고 하지 않는다.(39-46절)

예수님께서 크게 화를 내시고 욕을 하시고 거침없이 저주한 경우가 어떤 사람들을 향해서 였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다시는 죄 짓지 말라 하시며 위로하시고 치유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앞세우며 겉은 깨끗한 척 거룩한 척 하면서 속은 자신의 의로 가득했던 사람들에게는 가장 강한 어조로 화내시고 저주하셨습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하나님을 앞세우고, 교회를 앞세우고, 예수님 이름을 내세우며 남들 앞에서 내 행위와 삶이 거룩한 듯이 마치 내가 의인인 것인 양 살아가는 가장 어리석은 죄를 짓지 않도록 하소서. 오늘 주신 말씀에 비추어 나를 돌이켜 보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