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묵상 110

2023/9/26
백부장 이야기
누가복음 7:1-10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예수께서 백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을 때에, 백부장은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께 이렇게 아뢰게 하였다. “주님, 더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내 집에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께로 나아올 엄두도 못 냈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셔서, 내 종을 낫게 해주십시오.(6절)

한 백부장은 예수님께 참으로 겸손히 나아와 자신의 부탁을 드립니다. 그 백부장의 부탁도 자신의 종을 위한 간절한 부탁이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겸손한 자, 그 백부장을 예수님은 귀하게 여기십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한 백부장을 처럼 내 이웃의 일을 내 일과 같이 여기며 겸손히 주님께 부탁하고 이웃 사랑을 행하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