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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무조건 먼저 하는 건 아닙니다] 선행화학요법 안내

100yr 2025. 3. 21. 16:58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렵거나 국소진행성 유방암으로 판단되어 수술 전 전신 화학요법(선행화학요법, neoadjuvant chemotherapy)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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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양이 크거나 유방에 비해 크기가 커 수술 시 미용적으로 불리한 경우

T3 이상(>5cm) 혹은 비교적 작은 유방에 큰 종양이 있어 유방보존수술이 어려운 경우

선행화학요법으로 종양 크기를 줄여 유방보존술 가능성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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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소진행성 유방암 (Locally Advanced Breast Cancer, LABC)

T4 병기: 종양이 흉벽이나 피부에 침범된 경우 (예: 피부 궤양, 부종 등)

N2 또는 N3 병기: 고정된 다발성 액와 림프절, 쇄골하/쇄골상 림프절 침범

이러한 경우 수술 전에 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을 줄이고 수술 가능성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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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염증성 유방암 (Inflammatory Breast Cancer)

피부가 붉고 부종이 있으며, 오렌지 껍질 모양(peau d’orange)을 보이는 급속 진행형 유방암

전형적으로 수술 전 선행화학요법을 먼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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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술 전 병기 판정이 애매하거나 전이 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

림프절 전이 여부나 병기 결정이 어려운 경우, 선행치료로 병기 평가 및 치료 반응 관찰

병리학적 완전 관해(pCR)가 예후와 연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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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중음성유방암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또는 HER2 양성 유방암

이들 아형은 화학요법 반응률이 높고, 병리학적 완전 관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종양이 작더라도 선행화학요법을 고려할 수 있음 (특히 림프절 전이 동반 시)


암요양병원 수목요양병원 제공